제가 초등학생 때,
아파트 체육관에서
탁구를 가르쳐주시던
교회 집사님의 경험담입니다.
"
탁구를 워낙 좋아해서
다른 선수들 경기도
자주 볼 기회가 있었어.
그 때마다 심판석 부근에서
주고받는 탁구공을
고래는 움직이지 않고
눈으로만 따라가는 연습을 했는데,
시력이 점점 좋아지더라~
지금은 양쪽 눈이 1.0 이상으로
회복되었지.
"
저는 중학교 때
삼국지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등교 버스에서도, 자기 전에도, 화장실에서도
항상 책을 끼고 살았습니다.
당연한 결과였지만,
제 시력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그때부터 십수년 동안
안경을 계속 써왔습니다.
학창시절 때는
야외활동이 적다보니
큰 불편함을 못 느꼈고
안경이 없으면 어색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군 입대를 기준으로
야외활동의 빈도가 잦아지면서
안경의 불편함을 크게 실감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방독면을 착용하거나
격한 운동을 할 때 방해가 되는 안경을
벗어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름하야
'시력 회복 프로젝트'
를 시작하였습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초점과 명암 조절 등에 관여하는
안구와 주변 근육의 단련입니다.
크게
모양체, 홍채, 안구 이동근
으로 나누어
단련을 계획하고 진행중입니다.
아래는 저의
'시력 회복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방법입니다.
⚠️ 단련 간 고개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눈 근육만을 이용해 운동하시면 됩니다.
1. 모양체 단련
A) 원근 조절 훈련 / 모양체근 조절 단련
1) 검지 손가락을 얼굴에서 30cm 부근에 위치시킨다.
그리고 초점을 손가락에 위치시킨다.
2)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여 얼굴에서 5cm 부근까지 이동한다.
이때, 천천히 다가오는 손가락에 초점을 맞춘다.
3) 다시 30cm까지 천천히 멀어지는 손가락에 초점을 맞춘다.
4) 1-3번 과정을 10회 반복한다.
B) 원근 스트레칭 / 모양체근 긴장 이완
1) 눈에서 2m 정도 떨어진 임의의 물체를 선정한다.
2) 얼굴에서 30cm 떨어진 곳에
엄지 손가락을 위치시킨다.
3) 30cm 떨어진 손가락을 5초간 응시한다.
4) 곧바로 2m 떨어진 물체를 5초간 응시한다.
5) 3-4번 과정을 10회 반복한다.
2. 안구 이동근 단련
A) 한계점 스트레칭
1) 검지 손가락을 얼굴에서 30cm
떨어진 곳에 위치시킵니다.
2) 손가락을 위로 이동시킵니다.
이때 시선이 함께 따라갑니다.
더 이상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점까지 올라갑니다.
3) 해당 한계점에서 손가락을 5초 응시합니다.
4) 상향한계점에서 손가락을 왼쪽으로 이동시킵니다.
마찬가지로 더 이상 시선이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점까지 올라갑니다.
5) 좌상향한계점에서 손가락을 5초 응시합니다.
6) 4번 단계와 같은 방법으로 우상향한계점에서
손가락을 5초 응시합니다.
7) 3-5단계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중앙, 하향 시점에서 단련을 합니다.
(즉, 9사분면으로 나뉜 구역을
5초간 응시하는 훈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B) 나비그리기 / 눈 근육 풀어주기(피로해소)
1) 눈에서 레이저가 나간다고 생각하고
나비모양(혹은 누운 8자 모양)의
그림을 10초 동안 그립니다.
2) 방향을 반대로 하여 10초 동안 실시합니다.
3) 총 3회 반복합니다.
3. 홍채 단련
A) 명암 조절훈련
1) 밝은 방에서 단련을 실시합니다.
먼저 양 손바닥을 오므려서 양 눈을 가립니다.
2) 이때 눈을 뜬 상태로 5초 동안 어둠을 응시합니다.
3) 이후 손바닥을 열어 빛을 5초 동안 응시합니다.
4) 위 과정을 5번 반복합니다.
이처럼 안구근육단련도
시력회복에 중요하지만
시간을 정량적으로 바라본다면
단련시간 <<<<<<<<< 생활시간
일 것입니다.
따라서
시력회복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리는
생활에서의 시력보호/증진 습관을
확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몇가지 생활 습관을 설명드리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1. 혈류량 증가
a) 눈을 따뜻하게
- 체온 증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킵니다.
b) 바른 자세
- 눈은 신체 최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중력으로 인해
피의 순환이 비교적 어려운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가 바르지 않다면
눈에는 피의 순환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2. 블루라이트 차단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중
자외선과 가장 유사한 빛입니다.
이는 자외선과 같이
에너지 또한 강하기 때문에
세포를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바로 각막손상을 유발합니다.
각막손상은 시력저하 및 안구 건조
증상을 야기하기 때문에
시력 향상을 위해서는
블루라이트 차단이 필수입니다.
블루라이트 안경 or 필터 사용과
어두운 곳에서 휴대폰 사용 자제
햇살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 착용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3. 눈에 좋은 음식
a) 루테인 / 2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
- 시금치, 브로콜리, 달걀 노른자 등
b) 비타민 A
- 당근 등
c) 안토니아신
- 아로니아, 베리 등
대홍수 이후, 지면에 자외선 침투.
각막 손상에 유의미한 요소인
미세먼지.
오존층의 구멍은 더 넓어져
생명에 해로운 우주선들이
지구로 다량 유입되고,
스마트폰 없이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도 어색해진 현대 사회.
눈을 망가뜨리는 것들이
현저히 늘어나는 시대.
하지만
이렇게 점점 더 파괴되어가는
자연 속에서도
지음받은 모습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회복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참 감사한 하루입니다.
온 세상이 본연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그 날까지
우리의 소망은 끝없이 펼쳐집니다.
'기술연구소 Lab > 일상,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신] 화이자 모더나, 심근염이란? (0) | 2021.06.11 |
---|---|
[생활가전] 갤럭시 워치, 기어 스트랩 호환 리스트 (1) | 2021.06.10 |
전기장판, 이대로 안전한가? (0) | 2021.06.09 |
[재테크] 당근마켓, 현명한 가격책정 방법은? (0) | 2021.06.09 |
[자가수리] 제습기 진동/소음 줄이기 (1) | 2021.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