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728x90 SMALL 전체 글168 ROTC 면접 오늘 아침 8시에 ROTC 2차 평가를 위한 면접이 있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전날 밤에 고심고심하여 골라놓았던 옷들을 입고 학군단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도착한 후 수험표와 조를 배치받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첫번째로 제 2시험장에서 대기했다. 2시험장은 여러 가지 시사문제나 군인, 경찰, 소방관 등에 대한 생각, 우리나라의 주적이 누구인가와 같은 질문들에 대해 답하는 단계이다. 긴장을 했는지 면접을 끝내고 시험장을 나와서 '아 왜 그때 이 말을 안했을까...'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면접이란게 마인드컨트롤이나 긴장완화 또한 하나의 평가요소가 아닐까 생각했다. 쩝.. 그 후 1시험장으로 이동했다. 1시험장은 주제를 뽑고 그것에 대해 토의할 시간을 준다. 각자의 생각을 A4에 정리하면서, 어떻게 결론을 .. 2021. 6. 9.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우리는 돈의 가치가 상상 이상으로 높아진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지금의 한반도 남북 분단은 독재체재와 민주적 선거 체제의 정치적 이념 대립이라고 설명할 수 있지만, 분단 초기에는 공동재산을 만들고 균등하게 분배하는 공산주의 대 자본을 능력에 따라 분배하고 개개인의 재산을 인정하는 자본주의의 경제적 이념 대립이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우리의 삶 속에서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경제적인 이념'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반공교육을 받고는 한다. ‘공산주의는 무조건적 악이며 그 예로는 북한이 있다. 북한의 인민들은 공산주의로 인해 고통 받고 굶어죽으며, 탈북을 계획하거나 권력에 대한 비판을 하면 총살을 당한다.’ 이러한 반공교육으로 인해 꽤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은 공산.. 2021. 6. 9. [감상문] 윤동주 <길>, 통찰에 대한 경의 길 - 윤동주 지성주의 사회 속에 내가 물들어있었다. 그것도 흠뻑말이다. 지식이 삶의 전부인 줄 알아 지식을 배우는 것에 열광했다. 지식이면, 지성이면 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것 같았다. 아니, 우스운 것은 분명 지식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알고 있었고 또 부질없는 것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실감하지 못했는지 지식을 끝없이 갈망했다. 지성주의에 젖어든 나는 인생 또한 지식화하고 싶었다. 인생의 의의를 알고 싶었다. 인생의 방법은 살아가며 조금씩 배워간다고 하지만 적어도 내가 살아가는 목적에 대해서 명확히 알고 싶었다. 그러나 답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고민을 하면 할수록 내가 규정하고자 한 삶의 목적라는 것은 사그라들어갔고,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내 인생 전반적으로 볼 때 그저 일시적인 욕.. 2021. 6. 9. [생각정리] 다양성 사람들은 어떠한 것을 볼때, 그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가치를 부여한다. 어떤 대상의 성질, 그것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 주변사람들의 시각. 혹은 그것의 추상적 의미까지도. 이처럼 사람들은 각자만의 가치 판단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 현대 사회는 이 점을 직시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것과, 다름인지 옳지 않은 것인지 구별하지 못하고 저 모습은 나와 다른 모습이니 이것도, 저것도 모두 존중해야겠거니.. 하여 일종의 방관을 하는 것. 둘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요새 들어 각자에게 주어진 주변 것들에 대해 방관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 것 같다. 일명 '취존'이라며 말이다. 다름을 존중하는 것은 공동체 속에서의 사랑을 전제로 해야 한다. 이때 말하는 사랑은 에로스.. 2021. 6. 9.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다음 320x100 300x25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