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별 사진 찍는 법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나다보면
저녁마다 별이 쏟아질 것 같은
밤 하늘을 감상한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도시에서는 소위 빛공해로 인해
마음껏 감상할 수 없었던 이 '우주쇼'를
휴대폰 사진에 담는 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휴대폰 별사진 찍는법
(Galaxy 10+)

준비물

1) 갤럭시 핸드폰
2) 삼각대 (혹은 핸드폰을 거치할만한 것)
3) 모기기피제

촬영방법

1) '카메라' 어플을 실행한 후, 'pro' 모드로 전환합니다.

2) 다음과 같이 설정을 변경합니다.
- ISO 감도 : 80
- 조리개 : 10 (F2.4) 혹은 10 (F1.5)
- Manual Focus : 가장 멀리
- White Balance : 4400k (색감에 대한 factor로써 기호에 따라 조절하셔도 무방합니다.)

3) 셔터 타이머를 2초에 설정합니다.
이유는 셔터 클릭 시 떨림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4) 셔터를 누르고 2초 타이머 후 촬영이 작됩니다.
위에서 설정한 조리개의 수치가
조리개가 열리는 시간인데요.
10으로 설정했으니 10초 동안 조리개가 열려
어둠은 어둡게, 빛은 더 빛나게 받아드립니다.
따라서 촬영이 진행되는 10초 동안
흔들림이 없어야하므로
삼각대와 같은 거치대가 필수입니다.

5) 서늘한 은하수 촬영 끝
촬영 전보다 촬영 후(조리개 10초 개방) 사진이
미세한 빛까지 잡아낼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Tip.>
빛이 많이 번지면 ISO 감도를 낮춰주시고,
사물이 흐리게 보인다면 ISO 감도를 높여주세요.

그리고 빛이 강해서 분해력이 떨어지면
조리개 값을 낮춰줍니다.
빛이 적어서 무늬, 테두리 식별이 어렵다면
조리개 값을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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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려드린 설정은
촬영장소 주변의 빛공해 등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주변 환경의 영향에 따라
설정값을 조금씩 조절하시면
멋있는 별사진을 찍으실 수 있을거에요.

미세먼지, 기후변화, 빛공해 등으로
'하늘에 수놓은 별'이라는 표현을
참 들어보기 어려운 요즘인데요.

그럼에도 이 자연을 통해
경이로움과 감탄을 금치 못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