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현실주의(Offensive Realism)는
국제관계학(또는 국제관계론)에서
가장 영향력있게 다뤄지는 이론 중
현실주의의 한 종류입니다.
'현실주의'란 전 세계에 대해
무정부 상태임을 전제함으로써,
각 국가는 국익 혹은 생존을 위해
세력 균형을 이뤄간다는 것입니다.
현실주의는 국제협력/국제법 중시 등
이상주의와는 반대되지만,
그렇다고 호전적이지만은 않으며
객관적인 분석이 와닿는 이론이다.
공격적 현실주의는 아래와 같은 가정을 더한다. (refer to wikipedia)
1. 국제사회는 무정부상태이다.
2. 국가는 합리적으로 행동한다.
3. 국가는 '생존하는 것'을 목표의 하나로 하고 있다.
4. 모든 국가는 공격적인 군사능력을 적잖이 갖추고 있다.
5. 국가는 다른 국가의 의도에 대해 확증을 가질 수 없다.
이에 따라서 모든 국가는 무정부 관계 속
상호간 대립에서의 생존을 넘어,
세력균형에 만족하지 못하고
패권의 최대화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북한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에
상당한 insight를 제공하는데요.
국가들은 안정된 생존을 위한 질서 형성을 위해
협력과 평화 조성을 목표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이는 국가의 존속과 생존보다
큰 가치로 여겨지지 않으며
따라서 이러한 시도는 오래 지속되지 못하거나
실패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북한의 6.25 발발 70년이 지났는데요.
그 동안 수많은 간첩, 테러, 국지전 등의 도발과 같은
국가의 존속을 위한 행위들이 주를 이루었고,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 금강산관광, 개성공업단지 등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지만,
결국 서로의 이해관계가 조금이라도 틀어질 때면
평화보다 국가의 생존이 우선 시 되었죠.
모든 국가를 통치하는 권위,
즉 절대적인 통치의 부재(혹은 무시)로 인해,
결과적으로 온 세계는
폭풍전야와 같은 상황 속에 놓여있다는 것.
그러나 우리에겐 절대적 평화에 대한
소망이 마음 속에 있다는 것.
미국과 중국의 관계. 대한민국과 북한 관계.
필리핀과 캄보디아의 관계. 인도와 파키스탄의 관계.
이스라엘과 아랍의 관계. 아프리카의 수많은 민족들의 관계.
등,,,등,,,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망가진 관계들.
관계의 회복을 간절히 소망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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