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여행] 충남, 세종 가볼만한 곳, 금강보행교 후기

이번 주말에 미세먼지가 없이
공기가 너무 좋길래
짝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이번 달 24일에 개통한
금강보행교를 다녀왔습니다.

낭낭한 초봄 날씨에
초록초록한 이파리들도
고개를 빼꼼 내밀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 4대강 중 하나인
금강이 한 눈에 보이는 곳.
금강보행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금강보행교 시설

약 1100억원의 공사비로
얼마 전 완공된 금강보행교.

원형으로 만들어진 다리에서
금강의 다양한 경치를
맛볼 수 있는데요.

보행교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1층에는 자전거 도로,
2층에는 보행자 인도로
산책하는 분들도, 라이딩하는 분들도
모두 즐길 수 있더라구요.

금강보행교 2층 (출처 다산컨설턴트)

다리의 끝부분마다 화장실이 있고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어서
날 좋은 때 올라가면
세종의 경치가 한 눈에 보이겠더라구요.

2. 이용 후기

통행가능 시간은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이고
통행료는 없습니다.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엘리베이터가
중간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전거를 타다가 잠깐 거치대에 주차하고서는
2층에서 산책을 즐길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분수, 레이저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관광 요소도 있다고하니
조만간 공연 보러도 가봐야겠어요.

금강보행교 레이저쇼 (출처 다산컨설턴트)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년 동안의 봄.

이제 전염병도 끝을 보이고 있고
날씨도 따스해지는데요.

만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누리며
완전한 회복의 그 날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