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대유행하면서
우리에게 찾아온 언텍트 시대.
대학 강의나 다양한 회의,
그리고 심지어 면접까지도
화상면접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화상면접을 앞두고 있을 때,
면접 준비와 또 면접 팁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면접장소 준비
- 깔끔한 배경, 조용한 환경 준비하기
주변 환경이 너저분하다면
준비가 잘 되지 않은 듯한 인상과 더불어
답변 시 피면접자보다 배경에 눈길이 갈 수 있습니다.
또 시끄러운 환경은 면접에 방해가 되겠죠.
- 유선 이어폰, 마이크 확인하기
생각보다 화상면접은 대화 전달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것을 많이 느끼실 것입니다.
따라서 정확히 듣고, 정확히 말을 전하기 위해서는
유선 이어폰과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선 이어폰과 마이크는 연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 화상 면접 프로그램 먼저 써보기
면접에 임했을 때, 마음을 더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처음 사용하는 익숙하지 않은 프로그램이라면
아무래도 더욱 긴장이 더해지기 때문이죠.
- 카메라 각도 및 거리 조정하기
카메라 각도는 눈높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아래에 둠으로써
편안하고 여유로운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화면에는 상반신의 절반 정도가 나오도록
각도와 거리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 역광 조심하기
역광으로 피면접자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으면
표정이나 얼굴에서 드러나는 자신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화상면접 팁
- 평소보다 천천히 정확하게 말하기
화상면접은 그 특성상
대면면접에 비해 소통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이야기하는 것보다
천천히, 정확하게 말하시는 것이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카메라와 시선 맞추기(카메라 렌즈 쳐다보기)
화상면접에서 가장 당황하시는 것이
어디를 바라보고 말을 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는 것인데요.
제가 경험한 가장 좋은 방법은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면서
생글생글,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면접에 임하는 것입니다.
눈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게되면
불안해 보이기도 하고
그만큼 자신감이 없게 느껴질 수 있겠죠.
- 면접장소, 시간 공유하기
같은 공간에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방에서 면접을 보고 있다.
몇시까지 볼 예정이다.
라는 것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면접을 진행하는 도중에
누군가가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시면
순간 당황하게 되면서 평정심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방문 앞에 A4 용지로
"면접 중. 출입 금지"
라고 써서 붙여 놓았답니다.
- 스크립트는 되도록 만들지 않기
화상면접이니까 스크립트를 미리 만들고
면접 때 그걸 읽으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놀랍게도 눈동자가 글을 따라 움직이는 것과
어쩔 수 없는 딱딱한 글 읽는 말투가
면접관분들에게 고스라니 느껴지게 됩니다.
정 필요하시다면 핵심 단어만 짤막하게 표기하셔서
참고를 하는 정도로만 활용하실 수 있지만,
되도록이면 만들지 마시길 권고드립니다.
- 화상회의에 익숙해지기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나 화상모임이 많아져서
크게 고려할 사항은 아니지만,
혹여나 아직 화상대화에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지인들과 화상 모임을 하면서
익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자에게 면접은 아무리 경험해도
익숙해지지 않더라구요.
오늘 함께 알아본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진실된 여러분의 모습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모든 생명이 본연의 모습과 그 존재 의미를
완전히 누릴 수 있는 그 날을 바라는
소망을 한껏 담아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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