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코로나 확진 연령별 치명률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7천명 이상으로 급격히 늘어나버린
코로나 확진자수.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은 감소하고
감염에 대한 위협은 증가한
현 상황에서
갑작스레 궁금해진 한 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감염 확산의 주체와
감염으로 인한 치명적 손상을 받은 객체 사이의
상관관계, 혹은 불균형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죠.

그래서 오늘은
연령별 감염률과 치명률을 비교하여,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나이에 따른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눠보려 합니다.

1. 대한민국 연령별 인구수

2021년 우리나라의 연령별 인구는
아래와 같이 10-30대보다
40-60대의 연령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70대 이상으로 향할수록
인구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 있죠.


<2021년 대한민국 연령별 인구수>
10세 미만 약 380만
10대 약 470만
20대 약 667만
30대 약 673만
40대 약 817만
50대 약 863만
60대 약 715만
70대 약 371만
80대 이상 약 210만

2. 코로나 19 연령별 감염률

그렇다면 인구수에 따른
코로나 19 감염률은
어떻게 될까요?

해당 데이터를 알 수 있게 된다면
첫째, 어느 연령층 집단이
감염 상황에 가장 노출되어 있는지,
혹은 둘째, 어느 연령층 집단이
생물학적으로 가장 쉽게 감염되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이에 대한 데이터입니다.


<대한민국 연령별 코로나 감염률(누적)>
10세 미만 0.009% (3.3만)
10대 0.01% (4.9만)
20대 0.012% (8.1만)
30대 0.011% (7.4만)
40대 0.009% (7.4만)
50대 0.0085% (7.4만)
60대 0.0092% (6.6만)
70대 0.0081% (3만)
80대 이상 0.0081% (1.7만)


전 연령층 중 감염확률은
20, 30대가 가장 높고
70대, 80대가 가장 낮습니다.

따라서 가장 높은 연령층은 가장 낮은 연령층에 비해
150% 높은 확률로 감염이 되고 있죠.

위 데이터 및 생물학적인 정성적 정보로 유추해보았을 때,
20, 30대가 코로나 19 감염률이 높은 것은
면역이 약해 쉽게 감염되는 연령이기 때문이 아닌,
감염 상황에 가장 노출되어 있다는
(혹은 가장 활발히 스스로 노출시킨다는)
의미에 가깝겠습니다.

📍 Semi-summary 1.
연령별 최고 감염률 20, 30대.
연령별 최저 감염률 70, 80대.

3. 연령별 치명률

그렇다면 이러한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치명적인 손상을 맞이한 연령층은
어느 그룹일까요?
이번에는 %가 아닌 per 개념으로
데이터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대한민국 연령층 별 치명률>
80세 이상 약 8명 중 1명 사망
70대 약 30명 중 1명 사망
60대 약 110명 중 1명 사망
50대 약 360명 중 1명 사망
40대 약 1700명 중 1명 사망
30대 약 2500명 중 1명 사망
20대 약 7000명 중 1명 사망
10대 사망자 없음
10세 미만 약 1100명 중 1명 사망


면역이 아직 강하지 않은 10세 미만을 제외하고는
나이가 적으면 적을수록
치명률이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 Semi-summary 2.
10세 이하를 제외하고
나이가 많을 수록 치명률 상승.

4. Total summary

(감염률이 감염확산 기여도로 일부 갈음된다고 가정하면)
20, 30대의 활발한 감염확산으로
고연령층이 치명적 손상을 겪고 있다는
성급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드 코로나를
마스크를 안 써도 내가 책임지면 된다는 의견은
어불성설이라고 할 수 있을겝니다.

마스크 착용은 나만을 위함이 아닌
모두를 위한 방역의 첫걸음입니다.

온 세상의 완전한 회복을 바라며
오늘도 끊이지 않는 소망으로
하루를 누려갑니다.